경호강 레프팅 다녀온 후기입니다~ 꼭 한 번씩 읽어봐 주세요~

요즘 날도 덥고 집에만 있으니 몸도 찌뿌둥하고 마음도 괜히 답답하더라고요. 뭐 재밌고 시원한 거 없을까~ 하고 인터넷을 좀 찾아보다가 '레프팅'이 눈에 띄더라고요. 예전에 TV에서 본 적은 있는데 직접 해보진 않아서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보자! 싶어서 용기 내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.
예약 확인하러 사무실에 들어가니까 직원분들이 어찌나 친절하게 맞아주시던지~ 그때부터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. 설명도 잘해주시고 준비물도 하나하나 챙겨주시고요. 준비 마치고 나서 레프팅하러 들어갔는데 물이 생각보다 조금밖에 없어서 순간 이거 괜찮을까? 싶었는데요, 막상 타보니까 전혀 문제 없더라고요~
중간에 물놀이도 하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고, 무엇보다 같이 타신 직원분들이 뒤에서 계속 웃음도 주시고 농담도 해주시고~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. 덕분에 더위도 싹 가시고, 기분 전환도 제대로 되었답니다 ^^
딱 하나 아쉬운 건 물이 좀만 더 많았으면 더 신나게 내려올 수 있었을 텐데... 뭐, 요즘 비도 자주 오고 하니까 이번에 너무 잘 타서 이번년도에 비 다 내리고 물도 좀 차면 한 번 더 올 생각이에요!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~!